곳곳에 안개가 낀 가운데 무척 쌀쌀해진 아침입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걷히고, 낮 동안에는 쾌청한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기온도 크게 올라 선선한 가을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7도, 한낮에는 어제와 비슷한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정도 크게 벌어지니까요.
겉옷으로 체온 조절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며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7도, 광주 18도, 부산 21도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저녁부터 중부 지방은 하늘이 점차 흐려지겠고요.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5mm 안팎의 비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이후 금요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토요일 남해안을 시작으로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구름 뒤로 북쪽에서 한기가 내려오며 날이 급격하게 추워질 전망입니다.
오늘 낮 동안 먼지 걱정은 없겠지만, 밤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됩니다.
내일 중서부 지역은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미세먼지 정보도 수시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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